요가에서 크로스핏까지…운동복 제대로 고르는 방법

입력 2016-07-28 17:52  



(강영연 생활경제부 기자) 마른 몸매보다는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원하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요가, 필라테스에서 크로스핏, 스피닝, 웨이트 트레이닝 같이 체력과 근력을 키워주는 운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 운동의 종류와 강도 그리고 본인의 체형에 따라 자신에게 꼭 맞는 운동복을 입어야 더 높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아디다스가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운동복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조언해줬습니다.

여자의 경우 운동을 할 때 스포츠 브라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과 유선으로 구성된 가슴을 지탱하는 쿠퍼 인대 조직은 격렬한 충격에 손상되기 쉽고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슴이 작다 해도 스포츠 브라를 통해 가슴을 단단히 고정하고 움직임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고 아디다스는 설명했습니다.

종목과 강도에 따라 필요한 브라 종류도 다릅니다. 요가와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 시에는 너무 꽉 조이지 않고 가볍게 가슴을 잡아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호흡에 집중하는 운동인 만큼 어깨 끈이 얇고 가슴을 편하게 받쳐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습니다.

크로스핏, 러닝 등과 같은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할때는 고탄력 밴드?가슴을 단단하게 잡아주며 기구를 들거나 격렬한 팔 동작을 할때 견갑골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운동을 할 때 몸매가 드러나는 것이 싫어 헐렁한 핏의 바지를 즐겨 입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몸 움직임에 따라 근육의 움직임, 강도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몸에 딱 맞는 타이트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몸을 많이 구부리거나 젖히는 요가, 필라테스는 배 위쪽까지 커버해주는 하이라이즈 스타일의 타이츠를 선택해야합니다. 격렬한 운동을 할때는 신축성이 높은 제품이 몸을 움직이는데 편합니다. 타이츠의 사이즈를 선택할 때는 허벅지나 종아리 부분은 운동을 하면서 충분히 늘어나기 때문에 평소 바지 사이즈보다 한 치수 줄여 입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땀을 빨리 흡수해서 공기 중으로 배출하는 흡습 속건 기능이 좋은 소재로 만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복이 땀에 젖어 무거워지거나 색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말입니다. (끝)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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